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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최초 확보…무궁화 6호 활용

등록 2020.08.13 0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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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통신망 없어도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 운용

[서울=뉴시스]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운용개념도. 2020.08.13. (그림=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시스]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운용개념도. 2020.08.13. (그림=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후방지역 통신망 보완을 위해 국내 상용위성(무궁화 6호)을 활용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후방지역이란 육군제2작전사령부(대구) 예하 부대가 있는 경기·강원 이남과 충청·영·호남 지역 등을 가리킨다.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사업이란 작전 지역이 넓고 지휘통신 기반시설이 미약한 후방지역 통신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해 약 460억원을 투자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 전에는 지상통신망이 단절될 경우나 작전상 지휘소가 유선망 미개통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 통신망 복구·설치까지 시간이 걸려 통신망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후방지역 광범위한 작전지역에 신속한 장비 설치와 지휘통신체계망 구성이 가능해졌다.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나 전파의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후방지역 사령부에는 차량에 일체화된 위성 중심국(육상 이동기지국 역할) 주·예비 2대가 배치됐다. 사령부 예하 사단·연대·대대까지 운반 가능한 위성 단말이 편성됐다. 이로써 작전 간 유선통신망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 후에도 즉각적으로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운용이 가능해졌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발사된 군 전용위성통신체계(ANASIS-Ⅱ)는 전방의 작전 직접 수행 부대가 통신망(C4I포함)으로 활용하는 것이고 이번에 전력화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전방 부대를 제외한 육군 후방 부대의 부족한 기반통신망과 C4I를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현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는 해군의 전 함정과 부대가 작전 시 동남아 등지까지 통신망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항재밍, 고속 통신지원 등 군 전용 사양에 따라 개발된 군 전용 통신위성 ANASIS-Ⅱ가 궤도에 안착한데 이어 민간의 성숙된 기술로도 군 소요를 경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민간기술장비 국방적용, 후방 C4I지원 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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