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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연예기획사 대표 구속 기각

등록 2020.08.26 1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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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대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법원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인정이 어려워"

검찰, 성형외과 병원장 관련 후속수사 진행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연예기획사 대표 구속 기각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구속 위기를 피했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청구된 연예기획사 대표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혐의 사실을 다투고 있으나 범행내용, 수사 경과, 이미 확보된 증거관계, 피의자의 주거 및 직업이 일정한 점 등에 비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수차례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벌가·연예계 인사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병원장 김모씨 사건과 관련이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김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러한 정황을 포착,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재벌 2, 3세를 상대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김씨 사건에 대한 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씨와 간호조무사 신모씨는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하고,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폐기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채 전 대표는 지난 5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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