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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 국방위 통과한 규탄안이라도 채택해달라"

등록 2020.09.28 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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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현안질문 문제점 드러날까 두려워 결의안도 거부"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어서 최소한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규탄안이라도 채택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사과문 이후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하겠다고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저희는 애초에 결의안을 채택하면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하자고 요구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날 것 같으니까 결의문조차도 거부하고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180석을 준 지난 총선 결과의 힘을 이런 데 쓰지 마시고, 국회로서 헌법이 부여한 행정부 견제와 과연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지휘를 했는지 밝혀 국민들에게 보고를 하는데 써야 한다. 정부 잘못을 덮는데 그 힘을 써서는 국민들이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경위도 의문 투성이일 뿐 아니라 남과 북 말이 모두 다르다"며 "국방부가 국민들을 속이기 위해서 특수정보 이용한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북한은 임시 모면 혹은 남남갈등을 위해서 위안문(사과문)을 보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국회 차원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급현안질문을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정조사, 국정감사를 통해서라도 끝까지 추궁해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이 소중하고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이를 지켜줄 의무가 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위안문 하나로 북한은 잘못이 없고 호기가 돌아온 것처럼 여러 사람들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누가 이렇게 정리하나. 사과 한 알로 초상집이 잔칫집으로 바뀌는 묘수를 이 정권이 가졌다고 한다.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이런 일을 하는 것을 국민들이 속속들이 기억하고 반드시 평가로 응징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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