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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재개…주 1회 운항

등록 2020.10.15 08: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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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재운항…목요일 오전 10시35분 출발 스케줄

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재개…주 1회 운항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국내에서 칭다오로 가는 유일한 국적 항공사 정기편이 재개됐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8개월 만에 재개된 부산~칭다오 노선은 이날부터 주 1회 운항한다. 이날 칭다오로 가는 BX321 항공편은 만석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3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정부의 인천공항 검역 일원화 지침에 따라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도 급유만 하고 다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간다.

에어부산의 칭다오 노선 운항은 지난 4월6일 정부의 인천국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이후 김해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선이다.

에어부산은 김포에서 부산으로 이동해 칭다오로 향하는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에서 수하물 연계 서비스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 재개는 기업인, 유학생 등 필수로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중국 방역 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예약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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