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복지로 애사심 높인다···기업 정기구독 서비스

구독서비스가 개인 소비자를 넘어 기업 간 거래 시장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기업들은 구독경제를 통해 사내 복지 수준을 높이고 인력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도시락 서비스부터 사회 변화에 발맞춘 온택트 교육 서비스까지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시선을 끌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원두데일리'는 기업 대상으로 원두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에 가지 않아도 회사에서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고급 커피 머신까지 빌려줘 회사 내 카페테리아 조성에 도움을 준다. 커피 맛과 가성비가 장점이다. 2㎏ 이상부터 정기구독이 가능하다. 커피 한 잔을 200∼500원에 마실 수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한 잔 평균 가격(약 4000원)의 10% 수준이다. 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커피 머신을 관리해줘 담당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구내식당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한 도시락 서비스도 있다. 럽치랩은 매일 다른 메뉴의 한식백반 도시락을 제공한다. '여유 있는 점심의 시작'이란 모토를 가지고 직장인용 점심식사를 정기 배송하고 있다. 런치랩 플래너가 직접 회사를 방문해 예산, 식수, 임직원 성별과 나이, 음식 취향까지 고려해 식단을 제안한다. 사용자를 위해 몇 주간 메뉴를 미리 공개하고 식재료도 HACCP 지정업체만 사용한다. 음식 제조부터 배송과 뒤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고객 니즈에 따라 뷔페형 또는 도시락형을 선택할 수 있다.
'라엘'은 생리대 구독 서비스다. 중형 생리대 1박스(639장)를 20만원 정도 가격에 제공한다. 신청 시 기업 건물 내 화장실, 의무실 등에 전용박스를 설치해 유기농순면커버 생리대를 정기 배송한다. 생리대 구독은 여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혁신 기업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 슈피겐코리아 등이 라엘 생리대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사내 동호회와 자기계발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교육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클래스101은 올 하반기 B2B 전용 구독상품인 '클래스101 비즈니스'를 선보였다. 직원들은 클래스101을 통해 직무 교육부터 미술·운동·드로잉 등 취미 활동에 특화된 500개 이상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경제·인문·사회·예술·과학 등 지식 교양 콘텐츠 '리브레'가 결합된 상품도 제공, 직원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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