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업기술센터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 중요"…19~22일 최적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일 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 지역에 지난달 개화시기 내습한 꽃샘추위에 의한 저온 현상으로 대규모 '착과 불량'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생육초기 결실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배 열매솎기 (적과)작업 장면. 2019.05.02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꼬마배나무이는 저온성 해충으로 2월 날씨에 따라 이동 시기가 달라지므로 날씨 예보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방제 적기는 1일부터 일일 최고 온도가 6도 이상 되는 날을 합산해 16~21일째가 되는 날이다.
지역별 공동방제 때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울산 지역별 공동 방제 적기는 21~22일이다. 전년과 비슷하며 평년보다는 4~5일 빠른 편이다.
온산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이른 2월 19~22일로 관측됐다.
방제방법은 방제 적기 중 바람이 적고 기온이 올라가는 한낮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약제는 친환경재제인 기계유유제를 30~40배(13~17ℓ/500ℓ)로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가 92~96%로 효과가 높다.
필요 이상 고농도로 살포하거나 살충제를 혼용하지 않도록 한다. 방제 효과에는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생육기 꼬마배나무이 다발생 땐 방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초기 적기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229-5462)으로 문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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