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현대차 '아이오닉5'에 전기차용 스위치 공급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센서전문기업 트루윈은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전량에 전기차용 스위치 제품 'SLS(Stop Lamp Switch)'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로, 지난달 유럽지역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결과 하루 만에 초도 물량 3000대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는 유럽과 국내에 이어 올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 아이오닉5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판매 7만대, 내년 10만대가 목표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 대비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트루윈은 지난해 12월 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에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 규모(누적판매량)는 2030년에 1억1600만대에 이르러, 전세계 승용차 운행대수 가운데 8%를 차지하고, 2040년이면 그 비중이 3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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