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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운영했던 '책방오늘' 문 닫는다…개점 8년 만에 영업 종료

등록 2026.07.07 16:31:10수정 2026.07.07 16:37:34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의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7일로 영업을 종료한다. (사진 출처=책방오늘 SNS)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의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7일로 영업을 종료한다. (사진 출처=책방오늘 SNS)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 한강과 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7일 영업을 종료한다. 지난 2018년 영업을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책방오늘은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영업 종료 소식을 전했다. 서점 측은 "양재동을 떠나 서촌 통의동의 골목에서 손님들을 맞이한 지 꼭 3년이 되는 2026년 7월 7일, 현재 공간에서의 영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계절마다 작가의 서가를 소개하고 낭독회와 워크숍들을 열며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 깊었던 시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책방오늘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첫 영업을 시작한 이후 2023년 종로구 통의동으로 이전해 운영을 이어왔다. 개점 초기에는 한강 작가가 직접 도서 큐레이션을 전담하고 북토크를 기획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하지만 2024년 국내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자 서점은 공식 SNS에 한 작가는 더 이상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이후 한강은 사내이사로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점 측은 다시 문을 열게 될 시기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언급한 후 1일부터 7일까지는 휴무 없이 문을 연다고 말했다. 책방오늘은 이날 오후 7시까지 도서 할인 판매를 진행한 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낭독회를 열고 운영을 마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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