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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아이스하키팀 역사속으로…재정난에 이달 말 해체

등록 2021.03.23 15: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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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이스하키 대명 콘스탄틴 감독 (사진 = 대명 제공)

【서울=뉴시스】 아이스하키 대명 콘스탄틴 감독 (사진 = 대명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명은 23일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계약이 끝나는 31일부로 구단 운영을 완전히 종료한다.

2016년 5월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뗐던 대명은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모기업의 재정난 등으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대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 전국투어캠프 등의 발자취를 언급했다.

이어 "행복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팬과 함께 웃고 우는 팀 대명 킬러웨일즈 아이스하키단'은 이제 여기까지"라면서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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