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혼용 피하고 2시간마다 발라야
선크림 혼용하면 피부염 발생빈도 높아져
시간 흐르면 효과 사라져 2시간마다 도포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낮 최고기온 23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썬글라스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2019.04.17. [email protected]
다양한 선크림 혼용하면 피부염 발생 빈도 증가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땐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A 차단지수(PA)를 모두 살펴봐야 한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자외선 중 일광화상과 피부암을 일으키는 자외선B(UVB)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다. 예를 들어 'SPF 30' 제품은 평소의 30배로 센 햇빛에 노출돼야 붉은 홍반이 생긴다는 뜻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도 커지기 쉬워 차단지수가 30을 넘지 않는 것이 무난하다. PA 차단효과는 +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 다만 SPF와 PA가 높다고 장시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 바르는 제형 좋아...6개월 미만 전문의 상담
특히 6개월 미만 영유아라면 되도록 얇고 소매가 긴 옷,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하는 게 좋다. 또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면서 나타나는 전신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고, 흡수가 적은 무기물 차단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간 지나면 효과 사라져 2시간마다 덧발라야
이 교수는 "피부타입이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제형,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프레이 제형을 추천한다"면서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돼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 20~30분 전 바르는 것이 좋고, 아무리 차단지수가 높아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주근깨나 기미 등이 악화되고 일광 화상, 피부노화,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자외선 지수를 참고해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지수는 태양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을 예보한 수치로 0부터 9까지 표시된다. 7 이상에서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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