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유흥 막아라" 천안 두정동에 야간 선별진료소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관계자가 노래방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1.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7/09/NISI20210709_0000784633_web.jpg?rnd=20210709154809)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관계자가 노래방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은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2인으로 축소된다.
또 감성주점과 헌팅포차 등 젊은층이 대거 모이는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된다.
수도권에서 사실상 ‘야간통금’을 진행하면서 인접한 천안으로 원정유흥을 즐기려는 방문자들이 대거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천안의 경우 지난 6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2명의 20대가 두정동 클럽을 다녀가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특히 방문기록을 확인한 결과 타지역 거주자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이처럼 원정유흥을 오는 젊은층이 천안 두정동과 불당동 유흥가로 몰려 올 것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우선 젊은층 유입이 예상되는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9일부터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단속반을 운영해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을 돌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확인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흥시설이 밀집한 곳에 모임을 자제하자는 캠페인 문구 등을 게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인원수나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이 이뤄지지 않게 되면 수도권발 유입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충남도와 거리두기 격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 관계자는 "풍선효과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유흥밀집지역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며 "거리두기 조정을 위해 충남도와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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