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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3.2%↑…9년8개월 만에 3%대 '껑충'(2보)

등록 2021.11.02 08:14:27수정 2021.11.02 0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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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물가 2012년 1월 이후 9년9개월 만에 최대↑

근원물가 2.8%↑…9년9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시내 한 주유소 가격 안내판에는 휘발유 가격이 2107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1.10.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시내 한 주유소 가격 안내판에는 휘발유 가격이 2107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1.10.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이승재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 오르며 9년 8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물가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공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 폭이 커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100)로 1년 전보다 3.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도 2012년 2월(3.0%)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0.6%) 이후 2월(1.1%)과 3월(1.5%)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후 4월(2.3%)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2%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다가 지난달 3%대로 올라섰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하락했다. 2019년 10월(-7.8%) 이후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8%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2.4% 올랐다. 2015년 12월(2.6%) 이후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세종=뉴시스] 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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