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모수' 와인 논란에…와인킹 "실수 아니라고 생각"
![[서울=뉴시스] 와인킹. (사진=유튜브 채널 '와인킹' 캡처) 2026.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2126717_web.jpg?rnd=20260504092145)
[서울=뉴시스] 와인킹. (사진=유튜브 채널 '와인킹' 캡처) 2026.05.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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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와인킹이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와인 논란과 관련해 추가 주장을 내놨다.
와인킹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누구도 이 사실을 생각 못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이 모수 와인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문제 제기를 한 2층 손님이 아니라 같은 와인을 병째 주문해서 조용히 마시고 있던 1층 손님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무서운 점은 1층 손님은 아직도 본인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모수 서울은 지난달 23일 공식 SNS를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에게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줬다며 사과했다. 당시 한 고객은 페어링 리스트에 적힌 2000년 빈티지 와인이 아닌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병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2000년 빈티지 병이 제시됐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모수 측은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와인킹은 해당 사건에서 특히 "2000년 빈티지 바틀이 1층에 내려가 있었다"는 설명에 주목했다. 그는 "바틀째 주문이 들어왔다는 것은 한 병의 와인을 손님이 온전히 산 것"이라며 "그 손님이 주문한 와인은 그 손님에게만 서빙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2층 손님에게 보여준 2000년 빈티지 병이 1층 손님이 병째 주문한 와인이라면, 1층 손님이 구매한 와인을 2층 클레임 고객에게 가져와 보여준 셈"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다음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드리겠다'고 했다면, 해당 와인이 다른 고객 응대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와인킹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2000년이나 2005년이나 같은 계열의 와인이고, 웬만해서는 알아차릴 수 있는 손님도 없고 클레임을 하는 손님은 더욱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며 "이 행위는 와인 프러드, 즉 와인 사기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는 공개된 정보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한 주관적 분석"이라고 전제했다.
한편 모수 서울은 논란 이후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모수 측은 지난달 24일 사과 이후 제기되는 추가 의혹과 비판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별도의 입장문이나 추가 사과문 발표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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