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깅’을 아시나요"…목원대 구성원들 환경정화활동
'플로깅’을 한국화한 환경운동

목원대 학생들과 '줍깅'을 하는 권혁대(왼쪽)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목원대 권혁대 총장과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등 50여명은 18일 캠퍼스 안팎에서 ‘줍깅’을 했다.
줍깅은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된 사회적 챌린지 ‘플로깅’을 한국화한 환경운동이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줍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와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은 근력운동인 스쿼드나 런지와 유사해 조깅이나 등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목원대 구성원들은 ‘스물과 함께하는 환경 지키기! 함께 줍깅!’이란 주제로 이날 교내 청소와 대학 인근 진잠천 일대 산책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19일에는 대학 주변 상가와 대학 뒷산인 옥녀봉 등산로에서 줍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코로나19로 침체한 학교 주변 상인을 돕기 위해 인근 식당 등과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 참가 학생들에게 식사 할인권 등도 제공한다.
조인상 총동아리연합회장(경영학과 4년)은 “심각해지는 환경 악화를 막기위해 대학생들이 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줍깅'을 알게 됐다"며 "참가자에게 주는 식사 할인권이 대학 주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줍깅'에 참여한 목원대 학생들과 권혁대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권 총장은 “줍깅을 통해 자신이 지나온 길이 깨끗해졌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큰 준비물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줍깅에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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