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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백신, 내년 초 허가날 듯…"방역패스 검토 안해"

등록 2021.12.21 15:22:26수정 2021.12.21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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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프랑스 등 5~11세 접종

"접종 이득·위험 분석 등 데이터 필요"

[로마=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연말 휴가철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12.16.

[로마=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연말 휴가철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12.16.

[서울=뉴시스] 정성원 김남희 기자 = 접종 당국이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허가가 내년 초에 날 것으로 예상했다. 단, 5~11세 접종을 승인하더라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21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5~11세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는 않지만,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소아·청소년 중 12~17세를 대상으로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해외에선 미국,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5~11세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홍 팀장은 준비 이유에 대해 "5~11세 접종을 진행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미국, 이스라엘에서 시작해 유럽 여러 국가로 (접종이)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또 5~11세 접종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를 수집 중이다. 수집한 근거들은 향후 5~11세 접종 설득에 활용될 계획이다.

홍 팀장은 "5~11세가 감염됐을 때 질병 부담을 상쇄할 만한 충분한 이점이 있는지 평가하고 백신 접종 이득과 위험에 대한 분석 등 기본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서도 10세 미만을 포함해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 예방접종을 위해 부모님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11세 접종에 필요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은 별도 구매 허가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에 대해서만 허가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한국화이자의 5~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홍 팀장은 "지금 식약처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초 1분기 중엔 허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허가 후에는 새로 수입하는 절차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5~11세 접종 승인 이후 방역패스 적용 확대를 검토하냐는 질문에 홍 팀장은 "5~11세 방역패스는 검토하지 않는 거로 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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