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년 대선, 호락호락하지 않아…백짓장도 맞들어야"
열린민주당 당원 콘서트 참석해 최강욱과 대담
"민주당, 국민들 고통을 문제라 느끼는 감수성 부족"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 콘서트'에서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1.12.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3/NISI20211223_0018280434_web.jpg?rnd=20211223205257)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 콘서트'에서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1.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임하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내년 대선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백짓장도 맞들어야 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당원콘서트에 참석해 "다가주도 말고, 일대일 구도에서는 내년 선거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내년 선거는 이 나라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의 대회전"이라며 "민주개혁진영은 전통적으로, 본질적으로 열세다.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선거를 하면 기울어져있는데 여기에 우리 언론환경도 매우 나쁜 상황"이라며 "기득권의 핵심은 돈과 검찰이다. 사법권력과 돈도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은, 공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있는 힘을 다 모아야 한다. 진보개혁진영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 나라의 근본에 관한 문제"라며 "(정권교체) 가능성이 현실화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목표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통합에 대해서도 "엄혹한 시기여서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당과는 형제 당이다. 잠시 헤어졌지만 결국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국민들이 문제라고 느끼는데 본인들은 문제라고 느끼지 않는 게 제일 큰 문제"라며 "국민들은 정말로 아픈데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에 당에 가까이 가서 느낀 건 너무 느리다는 거다.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간단한 일을 뭐 저렇게 복잡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들이 있다"며 "고쳐보려는 노력을 국민들께서 조금씩 인정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년문제와 관련해서는 "불공정을 방치하는 바람에 결국 저성장이 오고, 그 피해를 청년세대고 온 몸으로 감당해야 한다"며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다보면 누군가 탈락하고, 갈등이 격화되고, 분노하고, 적대화되고 분열로 가는 이 상황이 안타깝다. 십수년을 정치에 복무했으니 저한테도 책임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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