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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평택 소방관 순직 애도…더이상의 희생 막아야"

등록 2022.01.06 15:19:53수정 2022.01.06 1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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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뿐 아니라 소방관 안전도 함께 지켜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정책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2022.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정책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2022.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소방관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소방관 세 분의 희생에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하늘이 무너진 심정일 유가족분들과 현장에서 함께했던 동료 소방관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해마다 비슷한 희생이 반복되고 있다. 불과 6개월 전에도 잔불 진압과 인명 수색을 위해 투입됐던 소방관께서 희생되시는 사고가 있었다"며 "가장 확실한 애도는 더 이상의 희생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을 위해 목숨 걸고 헌신하는 분들의 생명은 국가가 확고하게 책임져야 한다"며 "저와 정의당도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그간의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겠다. 시민의 안전은 물론이고, 우리 소방관들의 안전도 함께 지켜지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5명이 연락이 두절됐다. 이중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다른 소방관 3명은 공사장 2층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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