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사극 촬영지로 각광받는 경북 안동·문경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 명소
문경 시멘트 공장도 근대 배경 최적 촬영지 부상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극 촬영지로 자리매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문경·안동시 등에 따르면 문경의 경우 지난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드라마 '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총 18편의 작품을 175회 촬영했다.
문경 가은오픈세트장에서는 드라마 '보쌈', '홍천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총 15편의 작품을 103회 촬영했다.
드라마 '환혼', '어사와 조이' 등 여러 작품들의 촬영도 이어졌다.
이처럼 문경이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문경이 국토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새재 성곽과 탐방로 등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도 매력이다.
UNKRA(유엔한국재건단)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 등 이색적인 근대시대 배경도 촬영팀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문경 가은오픈세트장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2019년 '문경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해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드라마 온 잇 사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순수 제작비 3억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드라마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지역 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 해인 2019년 인센티브 지원 작품은 드라마 '나의 나라', '조선생존기'로 2개 작품이다.
2020년에는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트레인' 및 영화 '외계+인' 등 3개 작품에 이어 작년에는 드라마 '홍천기', '연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등 4개 작품을 지원했다.
제작비 지출비 지원은 촬영팀의 재정적 부담은 덜고, 지역 내 주변 식당과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 시멘트 공장 내에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중 촬영이 가능한 실내촬영스튜디오(부지 6267㎡, 건물 1817㎡)를 조성 중이다.
안동시의 해상촬영세트장도 영화 및 드라마의 사극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에서 KBS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연모', '태종 이방원' 등 6편의 사극 해상씬이 촬영됐다.
MBN드라마 '보쌈 운명을 훔치다', tvN드라마 '어사와조이', '환혼' 등의 해상 장면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1000여명의 출연자와 스탭 등이 방문했고, 7200만원의 사용료 수익을 올렸다.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목선 3척, 160m 길이의 부교 1식, 초가 8동 등의 시설을 갖춰 해상 배경 사극촬영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드넓은 안동호와 훼손되지 않은 주변 자연 환경 등으로 타 세트장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문경새재·가은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단산, 선유동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에코랄라, 가은역 등 관광명소, UNKRA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드라마 촬영에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촬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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