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 현실화…거리두기 연장되나
정부, 오늘 거리두기 연장 여부 발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 백신 패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17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 조정안을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1.1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1/13/NISI20220113_0018333172_web.jpg?rnd=2022011315082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 백신 패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17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 조정안을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17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완화 카드는 꺼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 조정안을 발표한다.
지난달 18일부터 적용한 사적 모임 4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10시 제한 등의 방역 정책은 한 차례 연장 결정 이후 오는 16일까지 적용된다.
방역 지표를 통한 위험도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인 7~13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600명으로 직전 주 3976명보다 376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올해 들어 1일 1049명에서 지난 13일 701명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63.6%에서 38.9%로 낮아졌다.
다만 오미크론의 확산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방대본이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를 대상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월 4주차에 1.8%에 불과했으나 이달 1주차엔 12.5%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의 경우 이미 12월 5주차부터 전체 주요 변이 바이러스 중 과반을 넘었고 1월 1주차에는 88.1%에 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등을 통해 지역 내 오미크론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호남권에서는 전날 역대 최다인 421명의 국내 발생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유행 재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전날 4167명으로, 직전 주 4125명보다 42명 더 증가한 상태다.
여기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처방이 시작되는 단계이고, 이동과 접촉이 증가하는 설 연휴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분간 유행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지난 12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제3차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를 고려해 2주 이상 연장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 전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기자설명회에서 "방역의료분과 전문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관계부처, 지자체 등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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