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김동연 전파·시간 낭비…대장동 없는 맹탕 토론"
"토론인지 설 명절 덕담인지 구분 안가"
"尹, 범죄 혐의 자료 강조한 것 이 때문"
이재명 "형식에 얽매이지 않겠다"글에
이준석 "대장동 자료 형식은 곤란한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양자 정책토론회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2.02.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02/NISI20220202_0018397070_web.jpg?rnd=2022020219003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양자 정책토론회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2.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간 양자토론회에 대해 '전파 낭비' '맹탕 토론'이라고 혹평했다.
장순칠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CBS가 주관한 이재명-김동연 토론회 직후 논평을 통해 "토론인지 설명절 덕담인지 구분이 안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대한 질문과 답인데 이를 밝히기 위한 근거자료나 반박논리는 눈을 씻고 보려야 볼수가 없었다"라며 "한마디로 잘 짜인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는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절 연휴가 끝나는날 국민들에 이런 토론을 지켜보라고 하는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윤 후보가 범죄혐의 자료를 토대로 하나하나 검증해야 한다고 했던게 바로 이런 '전파 낭비' '시간 낭비' '맹탕토론'을 보여줘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두 사람간 토론은 무자료, 네거티브 금지 합의 하에 진행됐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말바꾸기를 문제삼았다.
황 대변인은 "이 후보가 311만호 주택공급이 현실성에서 궁지에 몰리자 '임기안에 다 짓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슬그머니 또 발을 뺐다"라며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줄 알더라 하는 이 후보의 말처럼 '공급한다고 했더니 진짜 공급하는줄 알더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지적한 부지, 재원. 시차에 있어서도 명확한 답을 못내놓더니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고 목청을 높이는 대목에서는 실소가 절로 나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정부 내내 반시장적 규제에 동조하더니 표가 다급하니 '자신은 다르다'는 식으로 표변하나"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국민들은 이 후보의 부동산 정책이 뭔지 알수 없었고 그저 이 후보의 대한민국은 문정권 5년의 반복일 거라는 사실만 다시금 확인시켜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토론회 후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글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이 후보를 저격했다.
이 후보가 "첫 토론이었는데 수준 높은 토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고 함께 해준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4자든, 1대1이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토론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글을 남기자 이 대표는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는데 대장동 관련 자료를 들고 나오는 형식은 곤란한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는 민주당이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실무협상에서 '무자료토론'을 고집한데 대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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