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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선제타격 주장·제2총풍 시도…전쟁 장난 아냐"

등록 2022.02.10 23:08:10수정 2022.02.11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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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교수 기고글 거론…"전쟁 가능성 키워"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전쟁은 장난도 게임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최승환 미국 일리노이대 국제관계·한국정치 교수가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한반도에서 전쟁의 가능성이 떠오른다'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선제타격 주장으로 군사 갈등을 부추기며, 제2 총풍을 시도하는 윤석열 후보가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을 키우는 4대 요인의 하나라는 해외군사전문가의 분석"이라며 "윤 후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제1 의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 생명과 국가 운명이 달린 안보 문제를 정략 대상으로 삼지 마라"며 "선제타격은 곧 전쟁인데 쉽게 말할 사안이 못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백만 청년들과 국민이 죽고, 온 국토가 초토화된 후 승리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안보 문제는 신중 또 신중하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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