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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인구, 계속 감소…2019년부터 100만명 이하↓

등록 2022.02.23 1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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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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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청년인구가 2013년부터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청년인구는 10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8년간 동남권 청년인구 현황 및 이동'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부산의 인구는 총 339만2000명(전국 대비 6.5%)으로, 2013년 이후 해마다 감소했다.

2020년 부산의 청년인구(만15~39세)는 99만1000명(전국 대비 6.1%)으로, 2013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9년부터 1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성별 청년인구는 남자 51만2000명, 여자 47만9000명으로, 2013년 대비 각각 17.9%(11만2000명), 16.5%(9만5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10대 14만1000명, 20대 43만1000명, 30대 41만9000명으로, 2013년 대비 각각 36.1%(8만명), 6.0%(2만8000명), 19.1%(9만9000명) 줄었다.

2020년 부산을 포함한 경남, 울산 등 동남권 청년의 전출은 수도권으로 60.3%로, 대경권 18.2%, 충청권 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도권 전출은 2013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연도별 전출 사유를 살펴보면 2013년 대비 2020년은 직업과 교육이 각각 4.8%포인트, 4.9%포인트 증가한 반면 주택은 5.2%포인트 감소했다.

성별 전출 사유는 2020년 기준 남자는 직업(67.0%), 교육(15.6%), 주택(8.6%) 등의 순이며, 여자는 직업(58.7%), 교육(21.3%), 주택(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동남권 청년의 수도권으로의 전출사유는 직업 62.5%, 교육 20.3%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대비 각각 5.5%포인트, 4.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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