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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손지훈 대표 "보툴리눔 유럽 첫 수출…빠른 시장 안착 기대"

등록 2022.03.25 1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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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휴젤이 25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제2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휴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휴젤이 25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제2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휴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휴젤은 25일 본사가 위치한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1기 재무제표 승인 등 3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휴젤은 역대 최대 매출액(245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한 971억원,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손지훈 대표는 "지난 해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해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11개국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고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있다. 지난 23일 유럽향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15~20%를 달성하고 브라질, 태국, 대만 등 기존에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며 "특히 연내 유럽 티어(Tier)1 11개국, 티어2 1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유럽 내 빠른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휴젤은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레티보가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도 확충 중이다. 지난 해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을 완공해 현재 제품을 양산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3공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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