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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선임…"명가 재건 최선"

등록 2022.04.11 1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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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 이어 5대 사령탑 선임

김상우 삼성화재 신임감독. (사진=삼성화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상우 삼성화재 신임감독. (사진=삼성화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지휘봉을 김상우(49) 성균관대 감독에게 맡긴다.

삼성화재는 11일 "김상우 감독 겸 KBSN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상우 신임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에 입단,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총 9차례 우승(아마추어 8회·프로 1회)을 이끌었다.

선수 은퇴 후 프로 및 대학배구 감독,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삼성화재는 "풍부한 경험과 지도 역량을 인정 받은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세부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의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화재의 5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상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로서 땀 흘렸던 고향 같은 구단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소통하며 솔선수범하는 감독이 되겠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삼성배구단 명가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2021시즌부터 2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고희진 감독은 팀을 떠났다.

고 감독은 사령탑 첫 해였던 2020~2021시즌 최하위에 그쳤고, 2021~2022시즌에도 6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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