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들 "민형배 탈당, 위법" 의견 나와…"사퇴도 불사"(종합)
부장검사 회의 직전 '민형배 탈당' 알려져
격앙된 분위기로 진행…"위법" 의견 나와
"직 연연할 수 없다…총의 모아졌다 봐야"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응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열린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에 참석하는 부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4.20.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0/NISI20220420_0018718811_web.jpg?rnd=20220420193458)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응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열린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에 참석하는 부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부장검사들은 이 자리에서 검수완박 법안 저지에 필요하다면 "직을 걸겠다"는 뜻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시작한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4시께까지 9시간가량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 40개 검찰청 69명의 부장검사가 참여했다.
한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검수완박 관련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입법 과정에 대한 격앙된 목소리가 오갔다. 회의 직전 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응을 위해 열린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를 마친 부장검사들이 2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22.04.21.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1/NISI20220421_0018719742_web.jpg?rnd=20220421041845)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응을 위해 열린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를 마친 부장검사들이 2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22.04.21. [email protected]
부장검사들 회의는 이런 내용이 알려진 뒤 불과 3~4시간 만에 개최됐다. 한 부장검사는 "때마침 또 그렇게 됐고, 국회 상황이 급박하게 됐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심하게 하고 있다고 격앙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검수완박 법안이 이런 식으로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해 의결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이런 내용은 입장문에서 "국회의 안건조정제도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형해화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구체화됐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응을 위해 20일 오후 열린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에 참석하는 부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4.20.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0/NISI20220420_0018718771_web.jpg?rnd=20220420192731)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응을 위해 20일 오후 열린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에 참석하는 부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회의 안건은 참석한 부장검사들의 표결을 통해 안건을 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입장문에 나온 '검찰총장과 고위 간부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는 언급과 관련, 부장검사들이 지도부 사퇴 등을 포함한 책임을 요구하는 안건을 다수결로 정식 의결시킨 셈이다.
고검장 회의를 시작으로 평검사, 부장검사로 이어진 검수완박 저지 릴레이 회의는 이날 서울고검 관내 검찰청 소속 수사관들 회의로 이어진다.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동부지검, 남부지검, 북부지검 등 8개 검찰청 5급 이하 수사관들은 오후 7시부터 회의를 진행한다. 수사관 회의 규모는 200~250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