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 "우크라 평화 기원"…우크라 대사 "지원 확대 희망"(종합)

등록 2022.04.26 18:33: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 대통령, 우크라·영국 등 14개국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文 "마지막 감회 남달라…역대 어느 정부보다 외교에 주력"

영국 대사 "남북 포함 4번째 근무…평양 대사관 재개 노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 2022.04.2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드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에게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뒤 이어진 환담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그동안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우크라이나에 보여준 온정과 인도주의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한국 어린이가 우크라이나 지원의 상징으로 본인의 재킷에 달아준 배지를 보여주며 항상 패용한다"면서 "한국 국민들의 지원에 특별히 감사하고, 지원이 지속·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다.

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제정식에는 포노마렌코 대사를 비롯해 알루 완유 외젠 비티 코트디부아르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 알제리 대사, 간디 슬리스티안토 소에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 마크 플레처 캐나다 대사, 칼리드 압델라흐만 하싼 압델라흐만 이집트 대사, 네마냐 그르비치 세르비아 대사, 콜린 크록스 영국 대사, 수자나 바즈 파투 포르투갈 대사, 압두 살람 디알로 세네갈 대사, 나빌 무니르 파키스탄 대사, 아살 알-랄 요르단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스스탄 대사, 웻추 웨차치와 태국 대사 등 14명의 주한 대사가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콜린 크록스 주한 영국 대사가 신임장을 제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4.2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콜린 크록스 주한 영국 대사가 신임장을 제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신임장을 제정받는 날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외교에 주력했는데, 외교의 범주가 정치, 안보에 머물지 않고 경제, 공급망, 방역, 기후위기 대응으로 확대됐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국제적으로 협력할 사안도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세계 각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통적 안보 문제, 전염병, 환경문제와 같은 비전통적 안보 문제 모두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만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 대사는 자신이 주한 대사관에 두 번, 주북한 대사관에 두 번을 합쳐 한반도에 네 번째로 근무하게 된 점을 소개했다. 그는 "평양 주재 영국대사관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