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 심장마비 별세" 사망설 유포자는 20대 군인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린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더 뱅커' 배우 서이숙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2019.12.30.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2/30/NISI20191230_0015937529_web.jpg?rnd=20191230225312)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린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더 뱅커' 배우 서이숙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2019.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서이숙(56)이 사망했다는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은 현역 군인이었다.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29일 뉴시스에 "허위사실 유포자 A씨(20대)를 올해 초 경찰이 찾아냈다. 군복무 중이라 군으로 사건이 넘어갔는데 최근 전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이숙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작성한 가짜 뉴스였다. A씨는 같은 해 7월에도 비슷한 루머를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몇 달 전에도 (이와 같은 글이) 있었는데 삭제하고 또 다시 올라왔다"며 "행동에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의미에서 명확하게 대응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A씨를 상대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군검찰로 해당 사건이 이첩됐고, A씨는 군에서 조사를 받았다.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서이숙은 1989년 극단미추 단원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상속자들'(2013) '육룡이 나르샤'(2015) '호텔 델루나'(2019) '부부의 세계'(2020) '스타트업'(2021) 등에서 열연했다. 최근 tvN 금토극 '별똥별'에 특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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