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무박2일' 경북 표심 구애…"어려운 지역 더 자주 갈 것"
'산불 피해' 고운사 복원 강조한 뒤 영덕서 새벽 조업 참여
"영남 승리, 뾰족한 수나 왕도 없어…지극정성을 다해야"
![[경북=뉴시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인근 해역에서 조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국회기자단 공동취재)2026.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02095981_web.jpg?rnd=20260328053334)
[경북=뉴시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인근 해역에서 조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국회기자단 공동취재)2026.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북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된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영남권 민심에 구애했다.
정 대표는 경북 영덕군 강구항을 방문해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약 2시간동안 어민들과 함께 조업에 나섰다. 이후에는 직접 하역 작업과 경매장 방문을 통해 민심 접촉면을 늘려갔다.
그는 경매장을 방문해 "중동 상황으로 인한 기름값 인상으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들었다"며 "(어민들은 기름값) 20만원 이상부터는 정부에서 70%를 보존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다. 정부에서는 22만4000원부터 70%를 보조하겠다는 방침인데 간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선주들께서 원하시는 것이 현재 외국인 노동자 비율 '(선원) 10명 중 6명' (비율을 7명으로)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민원도 들었다"며 "여의도에서, 정치권에서 몰랐던 그런 세세한 민생의 어려움을 듣게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후 기자들을 만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남을 겨냥한 동진전략이 있는가'란 취지의 질문에 "(경북은) 민주당이 어려운 지역이지만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이 민주당이) 그래도 영덕군과 경북을 잘 살려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으로서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겠다. 그래서 이곳에서 뛰는 분들이 힘을 내서 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언론은 (당 지도부의 영남권 방문을) 동진정책이라고 무섭게 제목을 달고 있다"면서도 "그렇게 하지말고 전국민이 골고루 잘 살고 전 국토가 균형발전을 해야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 대표는 이어진 어민들과의 간담회에선 "농촌은 농촌대로, 어촌은 어촌대로 중동 상황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있다"며 "비상경제TF(태스크포스)를 꾸려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이번 경북 현장 방문은 전날인 27일부터 '무박2일'로 진행된 가운데 정 대표는 의성군과 영덕군을 잇따라 방문했다.
정 대표는 전날엔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경북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3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복원 사업을 하려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제가 돕겠다고 (고운사 측에) 말씀드렸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영남 선거 승리를 위한 뾰족한 수가 있겠느냐"면서도 "이곳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 우선순위에 맞게 잘 말씀드려야 한다. 선거에서 이기는 왕도는 없고 지극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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