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야구야'…푸근한 봄날 오늘 '플레이 볼'[주목! 이 종목]
28일 전국 5개 구장서 개막전 열려
KBO리그,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도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5.03.22.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20742476_web.jpg?rnd=2025032217291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5.03.22. [email protected]
2026 신한 쏠 KBO리그는 28일 오후 2시 KT 위즈-LG 트윈스(잠실구장),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플레이 볼'이 선언된다. 개막전이 열리는 5개 구장은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2시께 16~2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난 겨울 프리에이전트(FA) 계약과 트레이드 등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 각 구단은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시범경기를 끝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예를 안은 투수 10명 중 토종 투수는 NC 좌완 구창모가 유일하다.
최근 몇 년 동안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했던 구창모는 지난 시즌 막판 복귀해 4경기에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작성하며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건강한 구창모'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두산은 6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으로 맞불을 놓는다.
2025시즌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린 LG는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내며 에이스 역할을 한 요니 치리노스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지난해 6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서지 못한 뒤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한 KT는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LG를 상대한다.
올해 외국인 선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KIA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SSG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25시즌 뒤 KIA와 최대 총액 200만 달러에 재계약한 네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KIA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SSG는 KBO리그 2년차를 맞는 한국계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0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6/NISI20251006_0021006182_web.jpg?rnd=202510061507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06. [email protected]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롯데는 삼성을 꺾기 위한 선발 카드로 새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를 선택했다.
한화와 키움은 각각 윌켈 에르난데스, 라울 알칸타라를 개막전 선발로 투입한다. 알칸타라는 2020년, 2023년, 2024년(이상 당시 두산)에 이어 통산 네 번째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2023년, 2025년 통합 우승을 이룬 LG는 올해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전반적인 투타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평가받는 LG는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KT로 이적한 것 외에 별다른 전력 유출이 없었다.
LG는 올해에도 우승하면 2015~2016년 두산 이후 10년 만에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팀으로 이름을 올린다.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25년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삼성이 LG와 함께 '2강'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 지난해 후반기 추락을 만회하려는 롯데, 가을야구 무대 복귀를 노리는 KT, 김원형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반등을 노리는 두산이 '4중'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롯데는 도박 파문, 부상 등 악재 속에서도 시범경기 1위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KBO리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이라는 호재 속에 3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을 노린다.
2024시즌 1088만7705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KBO리그는 지난해에는 1231만2519명이 입장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로야구 누적 관중 1090만1173명을 기록, 이는 635경기 만에 세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25.09.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20964556_web.jpg?rnd=2025090718534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로야구 누적 관중 1090만1173명을 기록, 이는 635경기 만에 세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25.09.07. [email protected]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개막전 전 경기 매진될 가능성도 크다.
올해부터 도입된 아시아 쿼터를 통해 KBO리그에 입성한 선수들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은 모두 아시아 쿼터 선수를 투수로 영입했다. 내야진 핵심인 박찬호를 두산으로 떠나보낸 KIA만 야수인 제리드 데일을 택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중 한화의 대만 투수 왕옌청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12⅓이닝을 던지며 4자책점, 평균자책점 2.92를 작성, 연착륙 가능성을 보였다.
유일한 야수인 데일은 11경기 타율 0.129(31타수 4안타)에 그쳐 KIA에 불안함을 남겼다.
올해 피치클록이 2초 단축되는 것도 변화된 부분이다. 주자가 없을 때 18초, 주자 있을 때 23초 내에 투수가 공을 던져야 한다.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됐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 열리며 장소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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