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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 리스크 진정 속 2%대 급반등…종가 기준 최고치

등록 2026.05.13 1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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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4.01 마감…삼성전자 1.8%↑SK하이닉스 7.7%↑

코스피, 대내 리스크 진정 속 2%대 급반등…종가 기준 최고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대내 리스크 완화 속 반등에 성공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로 치솟았다. 반도체 투톱이 증시를 견인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종가 기준 197만원대까지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1일(7822.24)에 이어 이틀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1.69%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7400선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점차 낙폭을 회복한 뒤 상승 전환했고, 오전 11시를 지나서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이상 떨어진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정부의 파업 자제 촉구, 국민배당금 이슈 일축 등 대내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각각 강세 전환, 지수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대내 리스크 완화와 동시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삼성전자의 노조 사후조정이 끝내 불발됐지만, 김민석 총리, 구윤철 부총리는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협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고 논란이 됐던 국민배당금 관련 내용도 개인 의견으로 일축되며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할 것을 요청한 가운데 불참할 것으로 보도됐던 엔비디아의 젠슨 황까지 동석한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6873억원, 1조88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롤렸다. 반면 외국인은 3조7583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5.65%), 전기·전자(3.75%), 운송·창고(3.32%), 제조(3.27%), 의료·정밀(3.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2.70%), 일반서비스(-2.48%), 제약(-1.81%), 음식료·담배(-1.76%), 증권(-1.65%), 섬유·의류(-1.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다소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1.79%) 오른 28만4000원에, SK하이닉스는 14만1000원(7.68%) 뛴 197만6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현대모비스(18.43%), 현대차(9.91%), 삼성전기(7.41%), 기아(6.65%), SK스퀘어(5.68%) 등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4.46%),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36포인트(0.20%) 하락한 1176.9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11.53%), 펩트론(-6.98%), HLB(-5.48%), 에이비엘바이오(-4.69%), 에코프로비엠(-4.09%), 삼천당제약(-3.86%), 에코프로(-3.36%), 리가켐바이오(-2.85%) 등이 내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12.03%), 주성엔지니어링(7.69%), 원익IPS(4.96%), 리노공업(3.60%), 알테오젠(3.51%),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등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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