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출동' 119대원에게 현장정보 실시간 제공한다
소방청, 119현장지원시스템 구축 완료
![[세종=뉴시스] 119현장지원시스템. (자료= 소방청 제공) 2022.05.12.](https://img1.newsis.com/2022/05/11/NISI20220511_0000994603_web.jpg?rnd=20220511164026)
[세종=뉴시스] 119현장지원시스템. (자료= 소방청 제공) 2022.05.12.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앞으로 119대원들은 화재·재난 현장 정보를 출동하면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에 '119현장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16년 경남에서 시범 사업으로 처음 구축됐다. 이후 2018년 부산·대전·전남·제주, 2019년 광주·세종·충북·창원, 2020년 경기·충남·전북·경북에 이어 올해 2월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에서 연차적으로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은 119종합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소방용수, 건축물 도면, 위험물, 출동 소방력 등의 현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타 시도소방본부에서 동원되는 대원들도 현장 상황을 공유받을 수 있고, 동원 소방자원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지난 3월4일 울진 산불 당시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에서 동원된 대원과 소방차량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
홍영근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재난 발생 시 현장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정보를 출동대에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통합 지휘·대응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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