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후보 "단양보건의료원 충북 도립화 추진" 공약
김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악한 군 재정을 고려할 때 보건의료원의 도립화를 통한 정부와 충북도의 재정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이 지난해 착공한 보건의료원은 2024년 개원한다. 국도비 84억원 등 150억원을 들여 단양군보건소 옆 1만㎡ 터에 건립 중이다. 30병상 규모로 내과, 안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출 계획이다.
애초 충북도립 충주의료원 단양분원 형태로 건립하려다 군 스스로 운영하는 군립 보건의료원으로 바뀌면서 재정 압박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상급 일반 종합병원이 없는 단양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보건의료원이 유일할 것"이라면서 "충북도는 단양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단양보건의료원의 도립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도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고 전하면서 "단양보건의료원의 위상이 앞으로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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