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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기수 낙마하자 도로 4㎞ 활보한 말…승마장 나홀로 복귀

등록 2022.06.01 13:11:40수정 2022.06.01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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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일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말 1마리가 홀로 달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서부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일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말 1마리가 홀로 달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서부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도로에서 말이 홀로 약 4㎞를 달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께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말 1마리가 홀로 뛰어가고 있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앞서 60대 남성 A씨가 시천동 한 음식점 승마체험장에서 이 말을 타고 청라국제도시 방향으로 가던 중 낙마하자 말이 홀로 도로 위를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말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약 4㎞를 달려 112신고 접수 12분 만인 이날 오전 9시43분께 출발 장소인 승마체험장으로 복귀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일부 차량 통행을 통제하며 말이 승마체험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말이 훈련을 잘 받은 상태라 스스로 승마체험장까지 복귀했다"면서 "A씨는 경범죄처벌법상 동물 등에 의한 행패 등 혐의로 처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일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도로를 홀로 달리던 말이 출발 장소인 승마체험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서부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일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도로를 홀로 달리던 말이 출발 장소인 승마체험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서부경찰서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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