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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 잊은' 애틀랜타, 14연승 질주…구단 역사에 도전

등록 2022.06.16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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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16일 워싱턴 8-2로 꺾어

구단 최다 연승은 2000년 작성한 15연승

[워싱턴=AP/뉴시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올란도 아르시아가 1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회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06.16.

[워싱턴=AP/뉴시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올란도 아르시아가 1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회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06.16.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지지 않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 '1승' 차로 다가섰다.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무려 14연승 질주다. 애틀랜타는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시작으로 1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쓸어 담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4연승을 달린 팀은 애틀랜타가 유일하다.

구단 역사에도 도전한다.

현대 야구 시대(1900년 이후) 애틀랜타의 역대 구단 최다 연승은 2000년 작성한 15연승이다. 이제 1승만 추가하면 구단 최다 연승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애틀랜타는 이날도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워싱턴을 제압했다.

2회 2사 3루에서 올란도 아르시아의 선제 적시타로 앞서나간 애틀랜타는 4회 안타 하나와 볼넷 2개로 일군 2사 만루에서 마이클 해리스의 2타점 적시타로 차이를 벌렸다.

워싱턴이 5회 1점, 6회 1점씩을 내며 추격했지만 애틀랜타를 막아세울 순 없었다.

애틀랜타는 3-2로 앞선 7회 오스틴 라일리의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8회에는 선두 아르시아의 중월 솔로포와 라일리의 좌월 투런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5⅔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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