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에 뉴욕 필 얀 판 츠베덴 선임
2012년 뮤지컬 아메리카 '올해의 지휘자' 선정
2018년부터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
서울시향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5년간
![[서울=뉴시스] 얍 판 츠베덴 ⓒBrad Trent (사진=서울시향 제공) 2022.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04/NISI20220904_0001077488_web.jpg?rnd=20220904104342)
[서울=뉴시스] 얍 판 츠베덴 ⓒBrad Trent (사진=서울시향 제공) 2022.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 차기 음악감독에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61)이 선임됐다.
4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후임으로 츠베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5년간이다.
서울시향 측은 "이번 차기 음악감독 선임과정에서 교향악단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지명도 높은 음악감독을 초빙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며 "연초부터 음악감독추천위원회를 통해 다수의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들을 접촉하는 노력 끝에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인 츠베덴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한국은 이미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K컬처가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며 "클래식 분야 또한 촉망받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향도 이번에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의 영입을 통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츠베덴은 19세에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관현악단(RCO)의 최연소 악장으로 취임해 17년간 악장을 역임했다. 1996년부터 지휘자 활동을 시작한 그는 미국 댈러스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을 맡아 단기간에 연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오케스트라 트레이너'라는 명성을 얻었다.
2012년 미국의 클래식 전문지 '뮤지컬 아메리카(Musical America)'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콘세르트헤바우 상을 수상,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에서 그의 리더십을 인정해 홍콩 필하모닉을 '2019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서울시향과 두 교향악단을 동시에 이끌 예정이다.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은 홍콩 필하모닉을 이끈 경험으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과거 몇 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연주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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