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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너지 효율 개선한 차세대 고속열차 공개

등록 2022.09.16 14:28:59수정 2022.09.16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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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V M 공개…"열차 구성요소 97% 재활용 가능"

[서울=뉴시스]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프랑스의 고속철도 제조업체 알스톰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고속열차 TGV M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출처 알스톰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프랑스의 고속철도 제조업체 알스톰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고속열차 TGV M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출처 알스톰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프랑스의 고속철도 제조업체 알스톰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고속열차를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SNCF와 알스톰은 "미래의 테제베(TGV)"라고 부르는 차세대 고속 2층 열차 TGV M을 최초로 공개했다.

TGV M은 오는 2024년부터 파리 철도망을 시작으로 향후 10년에 걸쳐 프랑스 전역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TGV M은 이전 세대의 TVG 열차와 동일한 최대 시속 350㎞로 운행된다. TGV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속열차 브랜드 중 하나다. 

필립 몰리터 알스톰 대변인은 "2022년에는 더 빨리 달리기보다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고속열차가 목표"라고 말했다.

TGV M 열차는 이전 열차보다 전체적으로 더 커졌다. 이에 현재 최대 634석보다 늘어난 최대 740석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열차 내부 구성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2등석에서 1등석으로 전환했다가 되돌리거나 대형 수하물이나 자전거를 위한 공간을 허용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또 장거래 여행객들을 위한 사교 공간도 마련된다.

알스톰에 따르면 이 설계는 TGV의 현재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발자국을 개선한다. 열차 구성 요소 중 97%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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