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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욱·김홍희 구속에 "文·민주, 법원도 무례하다 호통칠 건가"

등록 2022.10.22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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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서해 공무원 억울한 죽음 인정"

"文이 답할 시간…수사 성실히 임하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된 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법원에 대해서도 매우 무례한 짓이라고 호통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매우 무례한 짓이라고 호통치고 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며 감사원장 등을 고발했지만 법원은 서해 공무원의 억울한 죽음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법원도 정치보복에 가세했다며 멱살잡이라도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에 태워지는 동안 대통령은 구조를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보실, 국방부, 국정원, 해경 등 국가기관이 직접 나서 ‘월북몰이’를 하면서 명예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월북몰이로 가는 길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진실을 외면하고 계속 정치보복을 운운한다면 더 이상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야말로 국민들께 매우 무례한 행동이자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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