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예프게니 키신 소속 IMG와 전속계약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Lisa-Marie Mazzucco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26/NISI20221026_0001114626_web.jpg?rnd=20221026085602)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Lisa-Marie Mazzucco 제공) 2022.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IMG 런던 본사는 임윤찬과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IMG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다. 현재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머레이 페라이어,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힐러리 한, 사라 장,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바실리 페트렌코 등이 소속돼 있다.
임윤찬은 IMG와의 계약으로 유럽과 북미 무대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계약 소감으로 "(이로써) 세계에 있는 위대한 관객과 홀을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목프로덕션은 "임윤찬은 우승 후 많은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들로부터 지속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IMG 매니저들이 보여준 아티스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향하는 커리어적 비전이 일치해 최종 IMG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한 임윤찬은 세계 무대에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결선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900만회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해당 곡으로는 유튜브 최다 조회수다.
우승 이후 현재 세계 유명 공연장과 최정상 오케스트라들의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 오는 12월 일본 도쿄 산토리홀, 내년 1월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가 예정돼 있다.
임윤찬은 2019년에 만 15세 나이로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았다. 이후 여러 연주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괴물 신예'로 불렸다. 2015년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18년 클리블랜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및 쇼팽 특별상, 쿠퍼 콩쿠르 3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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