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유럽파 20명
카타르월드컵서 독일·스페인·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
![[뒤셀도르프=AP/뉴시스]일본 축구대표팀. 2022.09.23.](https://img1.newsis.com/2022/09/23/NISI20220923_0019280723_web.jpg?rnd=20221101153235)
[뒤셀도르프=AP/뉴시스]일본 축구대표팀. 2022.09.23.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일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일본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는 본선 개막 2주 전에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으나, 이번엔 약 3주 전에 발표했다.
총 26명 중 유럽파가 20명으로 스쿼드의 대부분을 차지한 게 특징이다.
공격수 3명에 이름을 올린 마에다 다이젠(셀틱), 우에다 아야세(브뤼허 KSV), 아사노 타쿠마(보훔)가 모두 유럽에서 뛰고 있다.
미드필더에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 등 유럽파가 중심을 이뤘다.
수비수에도 베테랑 요시다 마야(샬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나카야마 유타(허더즈필드) 등 유럽파가 다수 포진해 있다.
골키퍼 3명도 곤다 슈이치(시미즈S펄스)만 일본에서 뛰고 다니엘 슈미트(신트트라위던),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는 유럽파다.
일본은 11월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경쟁한다.
사상 첫 8강 진출이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독일과 스페인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뒤셀도르프=AP/뉴시스]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감독. 2022.09.22](https://img1.newsis.com/2022/09/22/NISI20220922_0019276682_web.jpg?rnd=20221101153252)
[뒤셀도르프=AP/뉴시스]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감독. 2022.09.22
한편 일본은 11월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에서 캐나다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3일 독일과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벌인다.
◇일본 축구대표팀 카타르월드컵 명단(26명)
골키퍼 - 곤다 슈이치(시미즈S펄스) , 다니엘 슈미트(신트트라위던),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 (FC도쿄), 요시다 마야(샬케04), 사카이 히로키(우라와레즈), 타니구치 쇼고, 야마네 미키(이상 가와사키 프론탈레), 이타쿠라 고(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나카야마 유타(허더즈필드),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 이토 준야(슈투트가르트),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소마 유키(가시마앤틀러스)
공격수 - 마에다 다이젠(셀틱), 아사노 다쿠마(보훔), 우에다 아야세(브뤼허KSV)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