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손흥민, 포르투갈전 가랑이 패스…베스트 어시스트 선정

등록 2022.12.05 09:46:35수정 2022.12.05 11:07: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폭스스포츠, 조별리그 결산서 황희찬에 연결된 손흥민 어시스트 꼽아

베스트골에는 브라질 히샬리송 ‘하프 발리슛’ 선정

조별리드 최고의 팀 ‘브라질’…“네이마르 없어도 가장 조직력 돋보여”

[알 라이얀=뉴시스/AP]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단독 드립블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2

[알 라이얀=뉴시스/AP]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단독 드립블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2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추가 골로 이어진 손흥민의 패스가 베스트 어시스트로 선정됐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를 정리하면서 베스트 어시스트로 포르투갈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패스를 선정했다.

폭스스포츠는 “항상 가장 예쁜 어시스트는 하프라인 바로 뒤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내는 낮고 빠른 패스”라면서도 “황희찬에게 보내는 손흥민의 교활한(Sneaky) 패스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 패스가 한국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때 포르투갈의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70m를 단독 드리블로 전진했다. 상대 수비수들이 대거 손흥민을 압박했지만, 그의 패스는 포르투갈 수비수 다리 사이를 관통해 황희찬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손흥민이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패스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손흥민이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패스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황희찬을 이 공을 받아 포르투갈 골대에 꽂아 넣으면서 한국은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최고 골은 한국과 16강전에서 맞붙는 브라질에서 나왔다. 브라질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온 히샬리송의 하프 발리슛이다. 이 경기에는 히샬리송은 혼자 두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기도 하다.

아울러 최고의 팀에도 브라질이 선정됐다. 선정 이유에 대해 폭스스포츠는 “네이마르가 없어도 가장 조직력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