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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경제장관 워싱턴 회담…"日 첨단 반도체 국산화 공조 강화"

등록 2023.01.06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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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러몬도 상무장관과 워싱턴 회담

"美 최첨단 기술, 日 제조역량 더해 차세대 반도체 양산"

[멕시코시티=AP/뉴시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2023.01.06.

[멕시코시티=AP/뉴시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2023.01.0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일 양국은 경제안보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첨단 반도체를 일본이 국산화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5일(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새로 설립한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와 미국 IT 대기업 IBM이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자동차, 소니, 소프트뱅크, 키옥시아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설립한 반도체 기업이다.

이날 회담에는 IBM, 라피더스의 경영진도 참석해 IBM의 연구 거점에서 라피더스의 기술자 육성을 추진하는 방안과 판매시장 개척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이 보고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양사의 협력은 미일 간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정부로서도 뒷받침할 뜻을 밝히고, 러몬도 상무장관과 협력해 일본이 첨단 반도체를 조기에 국산화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쿄=AP/뉴시스]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 2023.01.06.

[도쿄=AP/뉴시스]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 2023.01.06.

회담 후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워싱턴에서 가진 강연에서 "경제안전보장의 강화는 기다릴 수 없는 과제"라며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 신흥기술에 대해 일본과 미국이 힘을 합쳐 글로벌 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최첨단 기술에 일본의 제조 역량이 더해지면 아직 세계에서 실현되지 않은 차세대 반도체 양산에 도전할 수 있다"며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에는 이미 700억엔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더 지속적으로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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