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 지난 해 3%에서 1.9%로↓"
'유엔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 발표
인플레 고공행진과 경기 침체로 개도국 최대 피해
2022년 미· 유럽연합 저성장도 악영향
![[런던=AP/뉴시스]런던 옥스포드가의 한 기념품점 앞을 지난 11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16일 소비자물가가 10월 11.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981년 10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다. 2022.11.16](https://img1.newsis.com/2022/11/11/NISI20221111_0019454692_web.jpg?rnd=20221116180642)
[런던=AP/뉴시스]런던 옥스포드가의 한 기념품점 앞을 지난 11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16일 소비자물가가 10월 11.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981년 10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다. 2022.11.16
'2023년 유엔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 UN World Economic Situation and Prospects 2023) 보고서는 이어서 2024년의 경우에는 일부 거시경제 지표에 관련된 문제들이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2.7%까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자금 긴축, 불확실성의 증대, 현재의 경기 침체 등으로 코로나19로부터의 경제회복이 지장을 받고 늦어지면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할 것 없이 많은 나라들이 2023년에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유엔 보고서는 특히 미국, 유럽연합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2022년에 성장 동력이 심각하게 약화되면서 그 악영향이 수많은 통로를 통해서 지구촌 전체의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경우엔 2022년 성장률이 1.8%에 그친데 이어서 2024년에도 국내 총생산(GDP)이 불과 0.4%밖에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중국의 성장률은 2023년에 다소 개선된다. 중국 정부가 2022년말에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수정하고 금융 및 회계정책을 완화하면서 중국의 2023년 성장률은 4.8%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지금의 세계 금융 환경에서는 달러 강세와 국채 증가로 인한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은 2022년에도 일자리 회복세가 지연되어 향후 실업률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성장률 저하와 인플레 상승, 국가 부채와 재정난의 심화로 이미 갖가지 복합위기의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 때문에 모처럼 힘들게 얻어냈던 여러가지 성과도 위험에 처해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2022년에는 극심한 식량 위기에 처한 인구의 수가 2019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3억 5000만 명에 달했다.
이 처럼 장기화된 경제 침체기, 소득증대의 지연은 빈곤을 뿌리 뽑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방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2030년도 지속가능한 목표(SDGs)를 위한 투자 능력을 저해하고 목표 달성을 막게 될 것이라고 유엔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