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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 투쟁·반격의시간 공감대 잘 형성돼있어"

등록 2023.02.03 0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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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최근 당내에 정권을 향한 투쟁, 반격의 시간이라는 공감대가 잘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3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이 진행 중인 로텐더홀 농성 토론, 오는 4일 예정된 국민보고대회 등에 대해 "원내외 병행투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화수목금은 국회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다 지역구에서 의정활동을 하지 않나, (4일 국민보고대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야외 지역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 이번 장외투쟁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는데 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원래 저희가 지역 내려가서 현장 최고위를 하지 않았나. 그 하루 전에 이재명 대표, 추가로 최고위원들이 참석해서 국민보고대회 형태로 얘기를 계속 했었다. 이번에는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 지역위까지 참여한 상태에서 서울 시청광장, 남대문 앞에서 하자는 것이다.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보고대회 형식에 대한 설명도 했다.

그는 "오후 3시30분부터 4시까지는 서울시당에서 행사를 하는 것이고, 본대회는 오후 4시부터 할 예정"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연설이 마지막 순서에 있고, 개회식 끝나고는 최고위원들이 다 연단에 올라가서 모인 분들께 인사할 것이다. 또 박범계·송기헌·고민정 의원, 세 분이 연사로 나서 각 분야별로 규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외투쟁이 단발성인지 계속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에 해보고 효과, 효능감이 있으면 확산되지 않겠나. 저는 전국적으로 17개 시도당 중심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과 김건의 여사 주가조작 특검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열린 의총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일부 이견이 있는 건 사실인데 대세를 저버릴 만큼은 아닌 것 같고. 곧 정리돼서 입장을 내놓을 것 같다"고 했다.

정 의원은 "주류 대세는 그렇게 가자(추진하자)는 쪽이기 때문에, 한두명 반대한다고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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