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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도서관, 3월부터 휴관…환경 개선·영어특화자료실 조성

등록 2023.02.15 14:18:58수정 2023.02.15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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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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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이 독서환경 개선과 영어 특화 자료실 조성을 위해 잠시 문을 닫는다.

서신도서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약 12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휴관 기간 내·외부 모든 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상호대차', '책바다' 서비스 등 모든 도서 대출 서비스 운영도 중단된다.

서신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가 있으면 건물 2층 도서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다른 시립도서관에서 반납하면 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낡은 냉난방 시스템과 열람 좌석을 포함한 시설물 전반에 대한 교체가 이뤄지고, 독서인들을 위한 동아리실도 마련된다.

특히 영어 자료실이 조성돼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금암·인후·송천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했으며, 올해 서신도서관 외에도 완산·쪽구름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도서관에서 탈피해 특색을 살린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서 대출을 비롯한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인근의 꽃심, 금암, 효자도서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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