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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모란트, SNS에 총기 영상 올려 25경기 출전 정지

등록 2023.06.17 1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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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29억원 중 96억원 못 받을 듯

[멤피스=AP/뉴시스]NBA 자 모란트. 2023.04.26.

[멤피스=AP/뉴시스]NBA 자 모란트. 2023.04.2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가 25경기 출정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는 17일(한국시간) "모란트에게 2023~2024시즌 개막부터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모란트는 이번 출전 정지 징계로 연봉 3350만 달러(약 429억원) 중 750만 달러(약 96억원)를 받지 못하게 됐다.

모란트는 지난 5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총을 들고 있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때가 처음이 아니다. 모란트는 앞서 올해 3월에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을 꺼내는 영상을 올렸다가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NBA는 "젊은 사람들이 모란트를 따라 할 수 있다"며 "총을 들고 무모한 행동을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0년 NBA 신인왕 출신인 모란트는 최근 2년 연속 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2022~2023시즌에도 멤피스의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이끌었다.

모란트는 징계 후 입장문을 내고 구단과 동료, 팬들에게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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