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로 8명이 1명 집단폭행…경찰, 20대 4명 구속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혐의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7/NISI20230617_0001292359_web.jpg?rnd=202306171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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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에서 주차 시비 때문에 벌어진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혐의가 중한 4명을 구속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혐의로 20대 A씨 등 총 9명을 입건해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의 한 거리에서 3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8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 중 3명에 대해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했다. 당시 1명에 대해선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해당 피의자도 검거했다.
A씨 등 일당은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한 남성이 8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 및 지인들로 구성된 이 8명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했다고 한다.
피해 남성은 이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당 중 1명은 지난달 12일에도 또 다른 20대 남성과 함께 이성 문제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20대 남성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죄 여부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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