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라이벌은 옛말? 수원삼성-수원FC 선수 이적 물꼬
김현 이어 정승원까지 이적…노동건 선례
![[서울=뉴시스]정승원. 2024.01.27. (사진=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7/NISI20240127_0001468501_web.jpg?rnd=20240127102401)
[서울=뉴시스]정승원. 2024.01.27. (사진=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2부) 수원삼성 소속이었던 정승원(27)이 27일 1부팀 수원FC로 이적했다. 투쟁심 있는 선수인 정승원은 2017시즌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22년부터 수원삼성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67경기(8득점) 출장을 기록했다.
그는 수원FC 김은중 감독과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정승원은 "김은중 감독님과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2024시즌 파이널A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수원FC에서 뛰던 김현(31)이 수원삼성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 38골 15도움이다.
![[서울=뉴시스]수원삼성 김현. 2024.01.22. (사진=수원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2/NISI20240122_0001464419_web.jpg?rnd=20240122123406)
[서울=뉴시스]수원삼성 김현. 2024.01.22. (사진=수원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강등권에 머물다 각각 잔류와 승격으로 엇갈린 두 팀에서 선수 이적이 잇달아 성사되면서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양 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수원월드컵경기장 공동 사용 여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다만 그간 양 팀 간 선수 이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베테랑 골키퍼 노동건이 수원삼성을 떠나 지난해 수원FC로 이적했다.
![[서울=뉴시스]노동건. 2023.03.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7/NISI20240127_0001468512_web.jpg?rnd=20240127105000)
[서울=뉴시스]노동건. 2023.03.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부에 남은 수원FC와 2부로 강등된 수원삼성이 선수 이적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양 팀이 올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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