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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만든다

등록 2024.02.15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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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초1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숙대 늘봄발전센터' 구성…8월까지 6억 원 지원받아

음악·미술·연극 등 다양한 장르 융합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숙명여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숙명여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숙명여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다가 올해부터 정식으로 도입됐다.

숙명여대는 심숙영 아동예술교육전공 교수(아시아여성연구원장) 주도로 ‘숙대 늘봄발전센터’를 만들어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교육학과 아동예술교육전공 석사과정 재학생들과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교육학과 박사협동과정 교수·연구진이 참여한다.

숙대 늘봄발전센터는 지원사업 제1권역인 서울·인천·제주 지역 대표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사업비 6억원을 지원 받는다. 늘봄학교 본격 도입에 앞서 학령기 시작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숙대 늘봄발전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의 정서 조절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생태예술·음악치료·미술치료·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해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예술 분야 강사들에게도 초1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연수, 아동학대·아동권리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숙대 늘봄발전센터는 서울·인천·제주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음악치료대학원과 긴밀히 교류할 예정이다.

심숙영 교수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이 주는 정서, 행복감, 공동체 구성 효과 등을 통해 늘봄이 사회문화적 기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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