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새삥', 오타니 '대취타'…디애슬레틱, MLB스타-K팝 매칭 소개
베츠에 어울리는 곡으로는 BTS 마이크 드롭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3.1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9/NISI20240319_0020271783_web.jpg?rnd=20240319151445)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3.19. [email protected]
디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각) "K팝은 한국의 가장 강력한 외교 수단이자 세계적인 수출 상품"이라며 "서울에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것을 기념해 야구 팬들에게도 K팝을 소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이 열린다. 한국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애슬레틱은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다저스의 무키 베츠에게 어울리는 곡으로 BTS의 '마이크 드롭'(Mic Drop)을 꼽았다.
이 매체는 "베츠와 BTS는 모두 소개가 필요없는 스타다. 최근 10년 동안 베츠와 BTS는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마이크 드롭'의 '내 손에 트로피, 아 너무 많아, 너무 heavy, 내 두 손이 모자라'라는 가사는 모두 베츠를 묘사하는 단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5회말 2사 1루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8/NISI20240318_0020270828_web.jpg?rnd=2024031822281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5회말 2사 1루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8. [email protected]
디애슬레틱은 "겸손한 오타니가 스스로 이 곡을 선택할 리는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누가 시간은 금이래. 내 시간은 더 비싼데', '그 다음은 그래 뭘까. 심히 느껴지는 현타, 위가 없는 현상, 위만 보던 난 이제 걍 아래만 보다가 이대로 착지하고파'라는 대취타 가사를 소개하면서 "그는 절대 인정하지 않곘지만, 오타니는 '왕' 같이 최고의 자리에 선 선수"라고 평가했다.
MLB에서 투타 겸업을 이어가며 신드롬을 일으킨 오타니는 2023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돼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76억원)에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3.1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9/NISI20240319_0020271349_web.jpg?rnd=2024031912184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3.19. [email protected]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이자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김하성에게는 지코의 '새삥'을 어울리는 곡으로 뽑았다.
디애슬레틱은 먼저 "서울 외곽(경기도)에서 자라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7시즌을 뛴 김하성에게 이번 서울시리즈는 최고의 귀향"이라며 "김하성은 이중 5시즌을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했다"고 소개했다.
"김하성의 등장곡은 블락비의 '허'(Her)다"고 전한 디애슬레틱은 "블락비의 리더인 지코는 '허'보다 더 강렬한 분위기의 '새삥'을 만들었다"며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모든 것이 시작된 장소에 금의환향한 김하성에게 어울리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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