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역사가 거짓말"…日언론 '미즈하라 질타'
오타니, 기자회견서 '도박·절도' 연루 의혹 부인
日언론, 미즈하라 학력 위조 등 공세 수위 높여
![[서울=뉴시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절도 파문'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 일본 언론이 미즈하라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3/NISI20240323_0001508836_web.jpg?rnd=20240323142403)
[서울=뉴시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절도 파문'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 일본 언론이 미즈하라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도박·절도 파문'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 일본 언론이 미즈하라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일본시간) 오타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미즈하라가 자신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 기자회견 내용을 속보로 보도하는 등 오타니의 입장 발표에 주목했다.
오타니는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까지 그가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그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게다가 내 주위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입장이 발표된 이후 일본 언론은 미즈하라를 질타했다. 산케이 신문은 26일 "미즈하라의 출신 학교나 통역 경력 관련해 의문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간문춘은 오타니가 기자회견에서 미즈하라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그'라고 하거나 '신뢰하고 있던 분'이라고 말하는 등 호명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을 짚었다. 주간문춘은 그러면서 "오타니가 통역사의 거짓말에 대해 매우 큰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주간문춘은 미즈하라의 학력 위조와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져 온 미즈하라의 학력은 거짓말이었다"며 "미즈하라의 도박 사건 진상규명이 기다려진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7년 이상 오타니의 통역사이자 친구로 지내오다 불법 도박을 하고 오타니의 돈을 절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21일 LA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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